이재명 지사가 풀어야 하는 숙제 중 하나는 이낙연 문제에 대한 대처입니다.
이낙연 측은 이재명과 만나는 걸 거부하며, 대신 이재명과 담합 관련 파문에 연루된 정세균이나 김부겸과 만나고 있어요.
이 때문에 이재명은 이낙연 쪽에 대한 공세 방어를 노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낙연은 이번 사태로 이재명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이낙연이 탈당하고 신당을 만드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있어, 이재명은 다양한 대책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요.
이재명이 오늘 정세균 국무 총리와 회담을 가졌지만, 이 자리에서 기대한 대로 정세균이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어요.
이재명과 정세균 전 총리가 오전 한 식당에서 회동을 했어요.
정세균 전 총리가 공천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에게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명 계 비례 대표 인사들이 노골적으로 비명 대상 의원의 지역구 사냥에 나서고 있어서 당 내부 분란을 촉발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요.
공천 심사 기준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노골적인 비명계 인사가 출마하고 민주당 내부 분란이 생겼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대선 직전에 이재명에 대한 문제들이 언론에 제기되고 있어요.
정세균 총리가 이재명에게 공천 문제와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이재명의 태도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요.
정세균 총리는 '현해살수'를 거론하며 대표직 사퇴를 요구하였어요.
또한 이렇게 뭉개고 있는 이재명에게 대표직 사퇴 요구는 사실상 대놓고 이야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어요.
정세균 전 총리가 이재명에게 비판적인 소리를 하였으나 이재명은 확답을 내놓지 않았고, 주특기와 수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어요.
정치권에서는 이재명과 전 총리들의 만남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선대 위원장 제안에도 이해가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이재명은 현재 공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 총리들에게 선대 위원장직을 맡기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된다는데요.
이재명에게는 정세균과 김부겸과의 정치개혁 내용에 대해 들어줄 의향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상황은 이재명이 사퇴하지 않는 한 교착상태로, 전 총리들이 이재명을 지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특검법은 역대 최장 기간 활동이 보장된 특검이에요.
준비 기간 30일과 수사 기간 150일이 보장돼요.
최장 90일까지 연장 가능하죠.
정치권은 이를 이용해 이재명 특검을 비판하며, 270일간의 활동 기간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해요.
과거 삼성 비자금 특검의 활동 기간보다 두 배나 길다는 비교도 제기되기도 하죠.